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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긍정예자의 방

본이가 미국에서 오자마자 아빠 껌딱지로 살았었던 추억을 하며 글을 적어 보아요. 1. 다큐 가족에게 본이는 선물 우리 가족은 말이죠~소위 말하자면 서로 장난을 치지 않는 다큐로 살아온 사람들이었어요. 진지하고 진중하다못해 심각한 사람들의 모임이라 할 수 있는데요. 그러나 가만 보면 각자의 친구들과 그 세상에서는 나름 한 재미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거죠. 그 중 아빠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어요^^ 그러나 엄마, 아빠 두 분은 동물 트윽히~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건 상상도 못하게 했었던 분들이었죠. 하지만 동생이 아빠가 암에 걸린 걸 알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많은 게 바뀌었어요. 미국에서 키우던 강아지 본이와 함께 귀국을 하면서 모든 애정 전선은 시작되었거든요. 실제로 병에 걸리시며 우린 다큐 인..

오늘은 자기주도적인 울 강아지본이의 일상에 대해서 주절주절 할까 하는데요~ 1. 기상해서 맘마 먹고 산책 어쩌다 한번 본가에 가서엄마 침대에서 골아떨어져 있으면요. 밤새 운전하거나 아님 에스알~티로 내려와새벽 도착해서 거의 늦잠을 뻗어잘 때가 많아요. 가족들이 제 상황을 아니까깨우지 않고 이해를 하고 봐 주는데요. 이 뇨석은... 봐주질 않아요. 와서 짖짖~~~ㅠㅠ 애기 때는 짖지도 않고 쳐다보고 있다가일어나면 좋아라 하더니..변해써요ㅜㅜ 지는 하루 종일 거의누워 있으면서 말이죠. 엄마는 새벽형 인간이시라일찍 일어나서 맘마 먹이고본이랑 산책을 나가요.이때 피피랑 푸푸를모조리 다 하고 돌아오는 거죠. 참고로 밖에서 모든 걸다 해결하고 오는 강아지예요~ 2. 거의 하루 종일 눕눕 산책을 빡..

인싸가 되어버린 시츄 본이를 소개하고 본격적으로 이쁜 가족만들기에 돌입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~ 1.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넘.. 2. 제 동생 아들 본이입니다.미국 시애틀에서 뱅기를 몇시간을 타고 여기로 넘어온 아이죠.와서 일주일간 힘들어하는 걸 안타까워하며 봤었는데요. 지금은 뭐..이미 모든 걸 적응하고 자기 왕국이 되어 버렸죠.넘나 이쁘고 사랑스러운 인싸가 되어버렸거든요. 기본적인 포즈가 메롱하고 있는 건데요^^시츄가 혀가 길어서라는 얘길 동생이 하더라고요. 그래서 더 매력적이라는 거죠~~~ 피피나 푸푸를 하기 위해 산책을 하면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.꼭 한마디씩 하시고 가시거든요. 중요한 건 본인이 잘생기고 귀엽고 이쁘다는 걸 알고 있다는 거예요.사람들이 "아~ 너무..